광주시교육청, ‘2023년 교장·교감 인권리더십 직무연수’ 운영

2023-06-12     김필수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일부터 9일 사흘 동안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소강당과 여수 등지에서 관내 교장·교감 대상으로 ‘2023년 교장·교감 인권리더십 직무연수’를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와 공동 운영했다고 밝혔따.

1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인 교장·교감의 인권감수성과 의식 향상을 목표로 한다. 더 나아가 인권존중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관리자들이 교육현장의 다양한 인권 현안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주요 연수내용으로는 ▲차별금지의 이해(사이버 연수) ▲미술로 보는 인권감수성 ▲학생인권 침해 사례 ▲인권존중 학교 문화 형성을 위한 발표 및 토론 ▲인권가치가 존중되는 학교를 위한 액션플랜 ▲여수·순천 10·19사건 인권 현장 답사 등을 다뤘다. 학교 현장에서 인권에 기반한 교육환경 조성 및 인권존중의 리더십 강화를 위한 내용 구성을 통해 참석한 교장·교감 선생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봉주초 김정우 교장은 “이번 교장·교감 인권리더십 직무연수에 참가하면서 인권의 가치가 녹아있는 현장 적용 가능한 인권 활동을 계획해보는 경험과 함께, 소속 교직원의 인권실현 및 민주적 조직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학교 내 인권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관리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다양한 민주인권 직무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교원들이 인권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직무연수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광주 교원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