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중, 사제동행 국토사랑 다산체험 프로그램 운영
2014-09-23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한재중학교(교장 김석주)는 지난 9월20일 국토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국토사랑 정신을 고취시키며,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계획한 4차례 사제동행 국토사랑 탐방 프로그램의 첫 걸음으로 다산체험 프로그램을 강진군 다산교육관 및 수련원에서 실시하였다.
다산체험 프로그램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문화 인물이자 강진의 보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학문과 사상 그리고 유배 발자취 등을 알기 쉽게 접근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다산기념관 관람, 뿌리의 길 걷기, 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이어지는 사색의 길 걷기, 백련사 사찰음식 체험 및 다도체험, 동백숲 산책, 다산 유배 상황극 체험, 청자접시 소명서 쓰기 체험을 통하여 다산 정약용의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새길 수 있었다. 특히 ‘청자접시 소명서 쓰기’는 자신의 꿈을 확인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여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3학년 양희정 학생은 “다산 정약용의 애민사상을 잘 알게 되었고, 사찰음식 체험도 색달랐으며, 나의 꿈을 다시 생각하고 다질 수 있어서 여러 가지 면에서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이러한 학생, 학부모의 큰 호응에 힘입어 한재중학교는 앞으로 지리산 둘레길 걷기, 문경새재길 걷기 등 국토사랑 탐방 프로그램을 3회 더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하여 나라사랑의 정신을 새기며, 우리 국토와 역사,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