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면, 익명의 기탁자가 제공한 라면 복지단체 전달

2014-09-24     강래성
   

[뉴스깜]강래성 기자 = 홍철식 나주시 의회의장은 다시면에서 특수시책으로 복지사각지 해소를 위해 관내 어려운 계층에게 결연과 후원 사업을 전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19일 라면 50상자를 다시면사무소(면장 김권영)에 전달해 후원문화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위문품은 시청 앞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다시면 출신의 익명의 기탁자가 자신이 나서는 것을 극구 사양하고 홍철식 의장이 전달을 하면 효과적일 것 이라는 마음으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훈훈하고 더 큰 의미가 있다.
 
홍철식 의장은 “최근 경제의 양극화로 인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면사무소에서 복지사각지 해소를 위한 자구적인 노력으로 주민에게 삶의 희망을 제공하려는 적극적인 행정에 찬사와 함께 많은 분들이 적더라도 함께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위문품을 전달 받은 김권영 다시면장은 “위문품을 기증하신 익명의 다시면 출신 기증자와 홍철식 나주시의회 의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위문품이 꼭 필요한 분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위문 대상자를 엄선하여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복지사각지에 놓인 어려운 분들을 계층별로 심층 발굴하여 적절한 결연과 후원이 끊임없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은 위문품이라도 후원자로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익명의 기탁자는 명절 이후에 가족들이 떠나 허탈한 마음의 위안이 될 수 있도록 매년 2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