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중앙초, ‘에너지기술 지식나눔 봉사단 호남권협의회’ 참여

2014-10-06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지난 10월 1일(수)~2일(목)에 완도중아초등학교(교장 문복운)에 재학 중인 5학년 120여명의 학생들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실시된 ‘미래 에너지 체험학습’에 참가했다.
 
이 체험학습은 호남권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8개 대학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에너지기술 지식나눔 봉사단 호남권협의회'(회장 조금배 조선대 교수)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통해 미래 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진로체험 기회 확보라는 취지로 행사를 개최 했다.
 
조선대를 비롯하여 군장대, 목포대, 순천제일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등 호남지역 에너인력양성사업 참여 8개 대학의 책임교수와 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지식나눔 봉사단은 10월 1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완도중앙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강연과 태양광 키트를 이용한 실습, 교육/과학 마술 & 버블쇼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원리를 가르쳤다. 2일에는 전남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을 견학하여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완도중앙초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 등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태양광 키트, 에어로켓 등을 제작해서 실제로 작동해 보는 체험활동 등이 흥미로웠다”고 입을 모았다.
 
본교 문복운 교장은 “이번 미래 에너지 체험학습을 통해 완도중앙초 학생들이 미래의 에너지기술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