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장례식장(주) 김영관 회장, 2014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상

2014-10-09     천병업

 지역 어려운 이웃 및 인재양성을 위해 왕성한 기부활동 펼쳐...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모두가 행복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기여...[

[뉴스 깜]천병업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에서 멈추지 않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나눔 전도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그린장례식장(주) 회장이자 (재)광주북구장학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김영관씨(79세).다.

9일 북구에 따르면 김영관 회장이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공동 주관하는「2014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물적나눔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등 4개 분야에 걸쳐 유공자를 적극 발굴․포상하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사회공헌 유공포상이다.

 이에 김 회장은 그동안 통큰 기부활동으로 물적나눔 분야에서 사회공헌 유공자로 선정되었다.

김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수축하금’으로 매년 5천만원씩 후원해왔으며, 작년부터는 매년 5천만원씩 북구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역인재육성에 남다른 열의로 (재)광주북구장학회에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5천만원을 기탁하는 약정을 한 뒤 지난해까지 3천만원 장학금 기탁에 이어 올해 9월 2천만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재)광주북구장학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기도 한 김 회장은 지난 9월 17일 (재)광주북구 장학회 제16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올해 167명의 장학생을 선발, 총 1억4천8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확정했으며,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총 939명의 학생에게 7억9천6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혼자서는 선뜻 실천하기가 힘든 일인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북구 전체에 따뜻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1억원 이상 기부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광주․전남1호에 가입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