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는 지리산 둘레길과 함께”

2014-10-10     김병두

[뉴스깜]김병두 기자 = 2014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맞아 남원시 지리산 둘레길이 그 혜택을 가장 많이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둘레길 개통 이후, 꾸준하게 늘어난 둘레길 이용객수는 5년간 총 180만명이 이용했고, 올해는 작년에 비해 고속버스, 열차 이용객 수가 대폭 증가해 둘레길 이용객 수는 개장 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지리산 본연의 힘이지만, 이에 더해 둘레길 개통이후, 언론 매체와 SNS를 이용한 적극적인 홍보, 지리산 둘레길 관련 소식지 발행 등 홍보에 힘을 쏟은 남원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은 둘레길 첫 번째 이용자의 2/3에 해당하는 63%는 둘레길을 재방문하고 있어 앞으로도 많은 이용객들이 지리산 둘레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 함양쪽의 둘레길 이용자가 전체 지리산 둘레길 이용자의 85.7%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지리산 둘레길은 2008년 시범 개통되었고 2012년 전구간이 개통되어 2014년 현재는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둘레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