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초, 인형극을 통한 학교폭력예방 교육 실시

[뉴스깜]양재삼 기자 = 10월 8일, 장흥초등학교(교장 문재필) 체육관에는 1-2학년 250여명이 인형극 무대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학교폭력예방 인형극을 관람하였다.

 

이번 실시된 학교폭력예방 인형극은 전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인형극단푸른고래 주관으로 2014 찾아가는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학교생활에서 흔히 친구사이에서 있을 수 있는 이야기를 재미있는 인형극 공연으로 실시함으로써 흥미는 물론 저학년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한 교육이 되었다. 인형극이 끝난 후에는 친구에게 미안한 일이 있었는데 미처 사과하지 못한 학생들이 직접 앞에 나와 진심어린 마음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여러 학생들이 공연에 활용되었던 인형을 직접 조작하는 체험의 기회를 가져 학생들의 흥미를 더했다.

 

  인형극을 관람한 1학년 학생은 “ 앞으로는 친구를 괴롭히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겠어요” 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학교폭력예방 교육은 말로만 하는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인형극이나 연극을 통한 교육이라면 저학년 교육에서는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장흥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폭력 걱정 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리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