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민과 함께 흐르는 구슬 땀
화순교육지원청 영농기 농촌일손돕기 실시
2014-10-18 양재삼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윤자)은 10월 16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돕고자 교육지원청 직원으로 농촌일손돕기 봉사단(20명)을 구성하고 도곡면 효산리 일원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고구마 캐기, 감나무 따기 등 서투른 솜씨였지만 농촌 어르신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과 어르신들의 노고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교육지원청 직원 김연정씨는 “농촌일이 처음이라 많은 도움이 못된 것 같다. 그래도 직접 와서 일을 해보니 젊은 사람도 하기 힘든 일을 어르신들이 하고 계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먹는 농산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으로 지속적인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갈수록 열악한 작업환경에 놓인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