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특수교육대상학생 치즈 만들기 현장체험학습 실시

[뉴스깜]양재삼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은 10월 20일(월) 곡성 섬진강 치즈체험학교와 곡성기차마을에서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교사 90여명이 문화생활 경험과 공동생활 속 질서 지키기를 통한 사회성향상을 위해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 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치즈 만들기, 피자 만들기, 스파게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협동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자신이 만든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음으로 인해서 성취감을 느껴볼 수 있었다. 치즈 체험 후 증기기관차 체험을 위해 곡성 기차마을로 이동하여 스스로 표를 발권한 후 증기기관차를 타는 체험과 함께, 따뜻한 가을 햇볕을 받으며 창밖으로 보이는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특수교사는 “평소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치즈와 기차를 주제로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의 오감이 만족할 수 있는 뜻 깊은 현장체험학습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체험이 계속 이루어져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활적응능력 신장과 자주성 함양에 더욱더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