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경제상임이사 이·취임식 개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7일 소병철 국회의원, 김진남 도의원, 우성원 시의원, 이영란 순천시의원, 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 농협중앙회 주철호 시지부장 등 내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임직원이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재임 공로패를 전달하며 김미영 경제상임이사의 명예로운 이임과 함께 서만원 경제상임이사의 취임 행사를 가졌다.
김미영 경제상임이사는 약 40여년간 순천농협과 함께 하며 경제사업 2년 연속 2,500억원 달성탑 수상, 전남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3년 연속 나누우리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쌀 산업 기여도 평가를 ‘A’등급을 달성 등 순천농협 경제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경영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헌신했다.
김미영 경제상임이사는 이임사에서 “40년을 생산자의 눈으로 바라보았던 농업, 농촌, 농업인 조합원을 이제는 소비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소비자 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을 역임하게 되었는데 항상 순천지역사회와 순천농협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취임한 서만원 경제상임이사는 취임사로“농업현장에 농협이 가야할 답이 있다”고 말하며 “영농현장에서 발로 뛰며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조합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농협에 헌신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남휴 조합장은 경제상임이사에게 요구하는 3가지로 “첫째. 농심을 알고 협동조합 정신이 투철할 것, 둘째. 탁상이 아닌 현장을 중시하고 조합원 실익중심 업무추진력을 갖출 것, 셋째. 공사구별의 정도경영으로 직원의 사표가 되 줄 것”을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지역농업과 살기 좋은 순천의 농촌을 위해서 밖으로는 지자체와 농협과 농업인의 합심이 필요하고 농협 안에서는 조합원과 임·직원의 혼연일체가 중요합니다. 조합원 편익과 직원이 긍지를 갖게 하여 전국 최고의 협동조합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