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평생교육관, 내고장 바로 알기 가족 문화 탐방

2014-10-23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여민구)은 지난 10월 18일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내고장 바로 알기 가족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가족 문화탐방은 학부모 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학부모와 자녀 등 28명(13가족)이 참가했다. 탐방장소는 장도전수관, 광양향교, 옥룡사지, 도선국사마을, 정병욱가옥 등을 둘러보았다. 내 고장의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가족 구성원간의 교감 형성과 신뢰를 돈독히 했다.
 
특히, 장경자 문화관광해설가는 각 지역 탐방코스 이동중에 퀴즈 문제를 냈다. 광양향교를 둘러본후에  "이번 문제는 ‘과거에 장원급제를 9번한 기록을 가지며, 구도장원공이란 별명을 가진 조선시대 유학자로, 어머니가 신사임당인 사람은?’ 퀴즈를 푸는 사람이 한국인으로서 의리야" 등으로 유쾌하게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자녀와 함께 참가한 광양중앙초등학교 학부모 강선화(여?48세)씨는  "요즘 아이가 사회과목에서 우리 고장 문화에 대해 배우고 있는데, 광양평생교육관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너무 좋았다. 탐방 유적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해설가 선생님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신 교육관 선생님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 여민구 관장은 "앞으로도 문학기행 등 다양한 문화탐방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육관이 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