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마동초, 사과와 화해의 날(사과데이) 운영

2014-10-28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조정자)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사과와 화해의 문화를 이루어 가고자 10월 24일 금요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과와 감사의 편지를 적고 서로 나누는 사과데이(사과와 화해의 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사과데이는 사소한 오해나 섭섭한 마음의 감정을 털어낼 뿐 아니라 평소 고마운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여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도덕(바른생활)시간을 활용하여 카드를 작성하고, 중간놀이 시간에 사과와 카드를 친구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활동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받은 카드는 사과나무에 부착하여 다른 친구들도 함께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평상시에 쑥스러워서 친구에게 하지 못 했던 말을 글로 써서 카드로 줄 수 있어 좋았다. 맛있는 사과도 먹고 친구와도 더 친해진 것 같다.”라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조정자)는 학생들이 말로 표현하기 힘들었던 사과나 감사의 말을 글로 표현함으로써 친구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