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청,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2014-10-31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문덕근)은 10월 30일(목) 관내 초, 중, 고 특수교육대상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강진 대구면에 소재한 단국대학교 강진도예학교에서 청자 빚기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전문지도자와 함께 서툴지만 자신의 개성이 담긴 청자 컵을 만듦으로써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흙의 감촉을 느끼며 정서를 순화하고, 청자 빚기를 통해 눈과 손의 협응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창의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등 좋은 교육활동의 사례가 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흙의 촉감이 말랑말랑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직접 컵을 만드니까 재미있고 뿌듯했어요.” 라고 말하였으며, 특수교사는 “아이들이 진지하게 도자기를 빚는 모습에 놀라웠고, 완성된 작품을 학교나 가정에서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하였다.
한편, 학생들이 만든 작품은 오는 11월 12일(수) 2014 장애인식 개선 예술행사 ‘희망콘서트 너와 나 모두 함께’에서 전시하여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