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지적재조사 완료지역 마을도면 배부
도덕 오마마을 등 24개소, 토지 정형화, 경계분쟁 해소 등 주민편의 제공
2024-05-21 이기장 기자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0일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된 16개 지구 마을회관에 새로운 경계의 마을도면을 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도면을 배부한 마을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한 지역으로 도덕면(오마마을 등 4), 금산면(동정마을 등 12), 도화면 하도마을, 포두면 오취마을, 과역면(외호마을 등 5), 동강면 장월마을로 총 24개 마을이다.
지적재조사 완료 도면을 마을회관에 설치함으로써 토지 정형화와 경계분쟁 해소 등 지적재조사사업의 효과를 주민이 생활 현장 가까이서 실감 할 수 있도록 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세금 수탈을 목적으로 작성된 지적도를 현재까지 사용함에 따라 토지등록사항이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장기적 국책사업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계 불부합 토지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국민 재산권 행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