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지역의 미래 청소년을 위해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나서

오는 27일까지, 관내 6개 중·고등학교 대상

2014-11-03     최창식
  
 
[뉴스깜]최창식 기자 = 담양군이 지역을 이끌 미래의 희망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정서함양을 위해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에 나섰다.
 
군 보건소(소장 조명순)에 따르면 지역 청소년들에게 약물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관내 6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13일 창평중학교에서 시작해 오는 27일 고서중학교를 마지막으로 6개 중·고등학교 1,1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의약품 교육뿐만 아니라 금연, 절주, 마약류 등의 폐해와 올바른 손씻기 및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해 이뤄진다.
 
또한, 강의 집중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효율적으로 접근하고자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TV매체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함에 따라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담양군 약사회와 연계해 마약류 등 약물오남용의 위험성과 마약류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어떤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고 단호하게 거절하는 대처방안을 알려주는 등 피부에 와 닿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군 보건소는 약물중독이 증가하는 추세로 마약은 한 번 시작하면 멈추기 어렵고 가족구성원 및 사회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기 절제가 부족할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미리 알려줌으로써 청소년 자신의 건강도 지키고 마약 없는 건강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