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 원탁토론회 개최...소통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토론회 하자”...“잘사는 소상공인이 되자”

2024-06-15     이기장 기자
▲전라남도

[뉴스깜] 이기장 기자= 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는 14일 오후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 지역경제활성화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이재태 전라남도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토론회는 소상공인의 소통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원탁토론회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정선 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재태·강문성·이규현·김진남·임형석·진호건·장은영 전라남도 의원, 오수미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 과장, 박한근 광주전남 중소벤처기업 과장, 김유성·김동근·정양우 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정선 회장은 “광주에 대형쇼핑물이 들어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금도 장사가 안돼서 소상공인들이 힘들고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 대형쇼핑물이 들어오면 정말로 직격탄을 맞습니다. 다 같이 노력해서 소상공인이 잘 살 수 있도록 합시다”라고 밝혔다.

▲전라남도

박 회장은 이어 “신용보증재단에서 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게 정보를 보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는 돈이 많아서 별로 애로사항이 없습니다. 전남은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려움이 큽니다. 청년들이 창업하는데 지자체에서는 서류를 간편하게 해서 창업을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원탁토론회는 형식적으로 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토론회를 하자”라고 강조하며 “정책을 몇 사람만 알지 말고 정말로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홍보를 확실하게 해주시라. 지역경제를 위해서 더욱 소통하고 함께 하자”라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시·군으로 구별하고 나라별로 구별해서, 하나로 묶어 주면 도움이 되겠다. 업종이 많아 다루기가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 코로나 이후에 소상공인들께서 제일 어려움이 크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원탁토론회를 가져서 잘사는 소상공인이 되자”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