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복지사각지대 ‘구석구석 살핀다!’
[뉴스깜]이종열 기자 = 장성군이 동절기에 대비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주 소득자의 사망과 구금시설 수용, 중한 질병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 가정을 대상으로 생계비 및 의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주는 긴급복지제도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다각적인 보호 및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긴급복지 지원대상은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 150%이하(생계비 120% 이하)이거나 재산기준 7,250만원이하, 금융재산 300만원이하 등의 가정이다.
이에 생계비 지원을 비롯해 질병이나 부상을 당할 시 3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와 주거 등을 지원하며, 긴급복지 주급여(생계, 의료, 주거)를 받는 가구를 대상으로 필요시 동절기(10월~3월) 동안 연료비와 교육비 등 부급여도 함께 지원한다.
긴급복지 신청은 군청 주민복지과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신청 시 현장 확인을 거쳐 우선 지원하며, 이후에는 소득 및 재산 기준 등에 따라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한 후 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다른 법률이나 제도에 의해 지원받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이밖에 긴급복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과(☎ 061-390-7309)로 문의하면 된다.
유두석 군수는 “추운 겨울을 맞아 그동안 도움이 손길이 닿지 않았던 복지사각지대를 구석구석 살피겠다”며, “민선 6기 동안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