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달성 북구의원, 주민참여예산제 역량 강화 교육 필요성 강조

주민참여예산제, 2004년 북구가 전국 최초로 근거 조례 마련해 도입

2024-06-29     김필수 기자
정달성

[뉴스깜] 김필수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은 제294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실태를 지적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 결산 등 예산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뒷받침하는 제도로 지난 2004년 북구가 전국에서 최초로 근거 조례를 마련해 도입했다.

정달성 의원은 “SOC 사업보다 소프트웨어적 사업의 비율이 더욱 제고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이 필요하다” 라며 “부서 간 협업이 요구되는 사업이 특정 부서의 검토만으로 사장되지 않도록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특수성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역량강화 교육을 각 부서의 담당자들 대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동별로 균등히 배분되어 주민들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 라며 “각 동의 주민자치회가 좀 더 건설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교육의 실효성이 증대될 수 있게끔 워크숍 등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각 동의 추진 동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라며, 북구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20년이 되는 해인 만큼 새롭게 리빌딩 되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이에 북구 관계자는 “각 부서가 일관성 있게 소통을 강화하여 교육 기회 마련에 앞장서겠다” 라고 답변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를 포함한 2024년도 제294회 제1차 정례회는 28일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