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양파 재배농가 농자재 지원으로 어려움 해소

691농가에 120백만원의 경영비 절감

2014-11-06     최용남

 

[뉴스깜]최용남 기자 = 영광군(군수 김준성)에서는 양파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올해 양파를 재배하는 691농가(270㏊)에 대해 농자재 구입비 120백만원을 지원한다.

 

양파 농자재 지원 사업은 양파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애로사항 해결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품질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영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양파를 1,000㎡ 이상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지원 농자재는 멀칭비닐, 유기질 비료 등 양파재배에 필요한 농자재로 농가당 2ha의 범위 내에서 ha당 5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최근 한․중 FTA 가속화와 농업농촌의 고령화·부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행복한 영광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지난 7월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본청 및 읍면 직원들과 관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을 펼쳐 1,221망을 판매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