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광산소방서 이전 조속히 추진돼야

2014-11-08     최창식

[뉴스 깜]최 창식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이정현(광산1, 행자위)의원은 7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노후 청사로 인한 불편이 심화되고 평동공단이외에 진곡산단등 많은 기업체와 인구가 모여들고 있는 만큼 화재가 발생했을 이동거리와 장비 상태 등을 고려할 때 화재 초기진화는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사고 지역 재난관리 측면에서도 광산소방서의 평동지역으로 조속한 이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 했다.

이의원은 “1989년 신축되어 25년이 흐른 현재 청사 공간이 협소하여 소방차량 20대중 8대를 외부에 주차중인 현실이며 화재 발생시 출동시간이 늦어질 수 밖에 없다며 평동으로 조속한 이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2017년까지 송정역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면 많은 산업·유통시설로 인해 현재 보다 많은 인구가 생활하면 사고 위험도 커지기 광산소방서가 평동지역으로 옮겨지면 지역민의 불안감도 크게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광주시 소방력보강 5개년 계획에 “광산소방서 평동이전이 포함되어 있으며 2013년에 평동역 부근 부지가 소방서 부지로 지정이 되어 시장님 결재까지 완료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광주시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평동으로 이전이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의원은 “광산소방서가 평동으로 이전하더라도 화재 발생 시 하남119센터 주위에는 2개의 119안전센터가 10분거리에 있기때문에 소방력 대응에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소방서 청사 이전 신축이 답보를 거듭하고 있는 것은 지역 재난관리 측면에서도 문제”라며 “애써 부지를 확보한 뒤에도 다시 표류하는 일이 없도록 관계 당국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