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예당초, 『팝 밴드부』음악활동으로 학생,학부모 함께 하는 학교문화 만들어

2014-11-12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보성 예당초등학교(교장 전재우)는 11월 7일(금) ‘제 빛깔로 꿈을 펼치는 학습성과 발표회’를 내빈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학습성과 발표회는 정규 교육과정 및 방과후학교 활동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자신감과 긍지를 드높여주고 가정과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교육을 실천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습성과 발표회에서 많은 호응으로 눈길을 모은 팝 밴드부(강사 백부산)는 학생과 학부모가 음악으로 하나 되어 무대공연을 펼쳤다는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이는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학부모가 음악으로 공통된 목표와 열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러한 계기를 통하여 학생들의 소질계발은 물론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느끼고 자긍심을 키울 수 있었으며 학부모들도 취미생활 확보와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참여를 불러 일으켜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든든한 기반이 되었다.

특히 지역사회 연계의 일환으로 보성강수력발전소와 업무협약을 맺어 예산지원을 받음으로 우수한 강사확보와 질 높은 교육으로 내실 있는 팝 밴드부 운영이 가능하였다는 점에서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의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겠다.

함께 무대에 오른 조연진 학부모는 ‘처음에는 어렵고 힘들기도 하였지만 함께 웃고 배우며 연습하다보니 어느덧 기타를 즐겁게 연주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되어 너무 기쁘고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 준 학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하였다.

 

보성 예당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팝 밴드부 활동을 통하여 학교와 가정은 물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