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중, 4년째 이어오는 학부모회 ‘가래떡데이’ 행사

2014-11-12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담양중학교 학부모회(꿈뜨락)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가래떡데이 행사를 가졌다. 김성희 교장이 부임한 이래 4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학부모회의 가래떡데이 행사는 농업의 중요성과 가래떡에 담긴 부모님의 사랑을 전하는 학교장 훈화로 시작되었다. 학부모들이 선생님과 함께 교실에 들어가 가래떡을 나눠주고 11월 11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감사의 올(All)선(善)인사를 하는 것으로 마쳤다.

  또한 담양중학교 교직원 일동은 경기 창곡중학교 수석교사를 컨설턴트로 초청하여 ‘인성을 기르는 긍정의 수업!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인성교육중심 수업전략을 위한 컨설팅 및 연수를 가졌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강사를 모신만큼 교내연수에 머무르지 않고 관내 중학교에도 안내하여 함께 청강할 수 있도록 선도학교로서의 역할을 다하였다.

 담양군으로부터 2011년부터 매년 2억 3천만원여의 교육예산을 지속적으로 지원받아온 담양중학교는 명품교육도시를 목표로 농촌 소재 학교지만 대도시보다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부 주관 사교육없는 창의경영학교 일반학교 적용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학교에서 무료로 공부하며 교육 때문에 다시 찾아오는 담양을 만들겠다는 교직원들의 의지와 열정의 결정체인 것이다.

 김교장은 ‘학교장의 열정이 교육의 질을 바꾼다는 신념 아래 앞으로도 청죽골 교육공동체의 결집된 힘을 토대로 올곧은 선비처럼 기본이 바로 선 당당한 인재 양성 및 공교육의 힘을 보여주는 공립 중학교의 일반화 모델을 만들겠다’며 학교 경영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