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양봉협회·진꿀작목반, 시민의날 행사 참여...꿀벌살리기 행사 열어

[뉴스깜] 이기장 기자= 순천양봉협회와 진꿀작목반은 15일 제30회 순천시민의날을 맞아 순천만 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에서 꿀벌살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덕귀 순천시양봉협회회장, 임응택 순천시 진꿀작목반회장과 부회장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순천양봉협회와 진꿀작목반에서는 생태수도 순천에 걸맞는 꿀벌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꿀벌 살리기 프로젝트를 펼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꿀벌 소멸 피해를 .재조명하고, 순천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시민의날 부스에서 벌꿀 시식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 양봉 생산자와 시민이 만나 도농화합으로, 하나가 되어 미래로 나아가는 장이었으며 생태계 보전을 통한 꿀벌의 소중함을 알리고 천연 꿀의 차별화, 고급화를 홍보하는 자리였다.

임응택 진꿀작목반회장은 “생태계 위기로 꿀벌이 소별하고 벌꿀 소비. 침체 등으로 양봉 농가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태수도 순천시민들에게. 양봉산물이 인정받고 소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민의날행사는 1부와 2부 행사로 나뉘어 읍.면.동 먹거리부스, 체험부스, 축하공연, 개막식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의날 행사를 성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