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교육장 10년 연임도 할 수 있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밝혀

2014-11-20     양재삼

[뉴스 깜]양 재삼 기자 = 20일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 탁)행정사무 감사에서 열심히 일잘 하는 교육장은 현행 2년에서 10년 이상도 연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실행 여부에 관심이 되고 있다.

 질의에 나선 한 택희(순천)의원은 고위직 간부들의 성희롱이 많이 발생 하고 있는데 공직자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며 부적격 공직자에 대한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라는 질의에

 장 만채 교육감은성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하고 있으나 본인들의 의이 신청도 있다며 앞으로 교육 간부를 임명 할 때는 세심한 평가를 하여 범죄성향이 있는 공직자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한 택희 의원은 2015년 3월 1일자 인사에서는 교육장이 9개자리가 교체되는데 2015년 3월 1일자 인사에서 교육장 공모제를 일부 시행하겠다는 보도가 있던데, 그동안 공제를 시행하다 중단했던 교육장 공모제를 부활하는지를 물었다. 

답변에 나선 장 만채 교육감은 ‘원래 좋은 취지로 시작했던 교육장 공모제를 시행 해보니까 처음 의도했던 효과를 보지 못했고, 후보자간 감정대립과 이로 인한 후유증도 생기고 또 지지하는 후보자에 따라 지역이 분열되는 등 갈등과 부작용이 많아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년 3월 인사에서는 교육장 자리 9자리가 공석이 되고 또 제 자신도 어느 정도 인물을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해 2군데 정도를 공모 교육장으로 선출할 계획이며 일 잘하는 교육장은 앞으로 2년이 아닌 10년 이상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