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순천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뉴스깜] 이기장 기자= 2024년 순천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9일 오후 순천시 중앙동 시민로 일원에서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나라가 산다’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김문수 국회의원, 고영우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김진남 전라남도의원, 오행숙 순천시의회 부의장, 장경순·이복남·서선란·신정란·최현아·이세은 순천시 의원, 배혁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지구총재,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 김미영 전라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장, 최두례 전라남도 여성단체연합 회장, 박주영 순천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 성정자 순천여성친화참여단 회장, 문종현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 순천시센터장, 이갑주·조계훈 고문, 류승석 직전 회장을 비롯한 각 시·군 소상공인연합회장과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념사에서 “국화 향이 진동한 늦가을에 2024 순천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갖게 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 고영우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노 시장은 “요즈음 경기도 어렵고 장사도 안 되고 있어서 고생하시는 소상공인 여러분께 힘찬 응원을 보낸다”라며 “시장인 저도 많은 고민을 하고, 걱정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를 특별히 원도심에서 하게 된 것은 원도심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행사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 끝으로 “원도심에 사시는 건물주나 상인 여러분들께서도 조금 양보하고 협조해서 원도심 활성화에 힘을 보태 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며 “김문수 국회의원님, 오행숙 부의장님과 시의원님, 배혁주 총재님, 최남휴·이성기 조합장님과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원님들께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고영우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존경하는 순천시 소상공인 여러분 가을 단풍이 짙어가는 11월입니다. 지난여름 내내 폭우와 무더위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묵묵히 견뎌오신 소상공인 여러분께 위로와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고 회장은 이어 “불철주야 노력하시며 강한 추진력으로 순천시 골목상권 활성화에 애를 많이 써주시는 노관규 순천시장님,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 주신 김문수 국회의원님, 시의회 오행숙 부의장님께서도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평소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데 대해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 이처럼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여 2024년 순천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비록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이 자리를 통해 골목상권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힘을 모아 소상공인들의 권익과 행복을 위한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우리 연합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지펴 나가기 위해 회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서로 소통해서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법으로 정해진 단체이다”라고 밝혔다.

고영우 회장은 끝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상담, 법률, 노무, 세무 상담서비스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며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힘쓰겠다”라며 “아울러 소상공인기념 축제를 통하여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나라가 산다’라는 명제를 다시 한번 확인하시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회원에게 감사패 전달과 함께 표창을 수여하고, 초청 가수 박구윤의 노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을 끝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