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팩토리, 가야 문화권 교류음악회 개최
오는 29일 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 열려...전라남도·전라남도 문화재단 후원
[뉴스깜] 이기장 기자= 가야 문화권 교류음악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 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 울림팩토리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전라남도문화재단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날 교류음악회에는 바리톤 김중권 울림팩토리 대표이사, 김동운 순천 성광교회 담임목사, 해설 김미영 전라남도의회 의정 자문위원장, 공연기획 총괄 김기형 울림팩토리 이사, 강재수 테너, 홍정표 테너, 김미정 소프라노, 여광준 피아니스트, 이소미 피아니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김동운 순천 성광교회 담임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깊어져 가는 가을 예술의 고장 순천 향림골에서 가야 문화권 교류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음악회는 영호남의 뜻있는 음악인들이 모여 클래식 음악 애호가, 문화 예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학생, 성악에 관심이 있는 분들 모두를 위한 품격 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온 결실이며 수준 높은 음악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어우러져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 문화 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가는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최근 가곡과 클래식 음악이 침체되어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는 가운데 이번 음악회는 단순히 격조 높은 공연을 넘어서 지역 예술의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영호남의 예술인들이 협업하여 서로의 재능을 나누고 지역 간 예술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앞으로 클래식 음악 문화가 활성화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는 한층 더 높은 예술의 세계로 이끄는 중요한 발걸음이자 지역 문화 예술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시도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공연은 영호남의 예술적 교류를 넘어 한국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이번 음악회는 저명한 음악가들이 참여해 이탈리아와 한국의 곡을 포함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친숙한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관객들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곡해설이 함께 진행되어 청중의 이해도를 높이고 감성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입니다. 이러한 기획은 클래식 음악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들에게도 음악을 즐기는 기쁨을 전하고 모든 관객에게 잊지 못할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문가들의 세심한 곡 선정과 프로그램 구성으로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경험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호남의 순천에서 시작된 이번 음악회가 영호남의 가야 문화권에 속한 가곡과 클래식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잠시 세속적인 문화에 매몰되었던 우리의 관심을 다시 예술의 깊이와 가치로 이끄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동운 순천 성광교회 담임목사는 끝으로 “이번 교류음악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 문화 예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며 예술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 영호남 문화교류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이번 음악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 예술이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