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 제30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전달식 개최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
[뉴스깜] 이기장 기자=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상철)은 최근 제30회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장 시즌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480세대에 우리나라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올해로 30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 후원회, 현대제철 순천공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저소득층 가정 480세대에 8kg 김장김치를 전달하여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조례종합사회복지관 류상철 관장은 “오늘 함께 나누는 이 김치로 추운 겨울 동안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후원자,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서로 돕고 의지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복지관 후원회 김제철 회장은 “올해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작은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미란 왕조1동장, 양영심 사회복지과장, 김제철 복지관 후원회장, 신애란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분사무소장, 이보람 현대제철 순천공장 매니저, 이송아 송담산업개발 대표이사, 강명원 대명건설 대표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장김치 전달은 각 동별(501~504동)로 동심 7070(회장 권성룡)과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회장 김미영)에서 대상자 가정까지 직접 전달하는 등 봉사와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