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구례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성료’

[뉴스깜] 이기장 기자= 제3회 구례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이 9일 오후 4시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웃음을“이란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KFME 구례군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고 구례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박정선 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 김종재 구례군 소상공인연합회장, 김순호 구례군수,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 문승옥 부의장, 이창호·선상원·김수철·유시문·양준식 구례군의회 의원, 문종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순천시 센터장, 배자혜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양지점장, 김동근 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황대환(광양시), 고구주(곡성군), 김도완(나주시), 윤도현(목포시), 고영우(순천시), 김겸(여수시), 정양우(신안군), 박종태(함평군), 서정훈(해남군), 김경수 화순군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소상공인 회원과 지역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종재 구례군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오늘 기념식을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김순호 군수님, 장길선 의장님과 의원님, 그리고 지역 내 단체장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밝히고 ”30만 전남 소상공인을 대변하고 계시는 박정선 지회장님을 비롯한 시·군 회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또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문종현 센터장님 배자혜 지점장님께도 심심한 감사 인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이어 ”구례군 소상공인연합회는 8년 전 박정선 회장님이 씨를 뿌리시고 물을 주시며 시작하여 지금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이제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 가지도 치고 풀도 뽑고 열심히 일을 해야 할 시기이다“라고 말하고 “하지만 일할 일꾼이 너무나 부족합니다. 계속해서 자라나는 풀로 인해서 열매를 맺지 못하고 시들어 버린 소상공인들을 볼 때 마음이 너무나 아픕니다. 현대 사회는 자신이라는 관념으로 많은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스스로 헤쳐 나가고 책임져야 한다는 소상공인들의 마음이 안타까움을 더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고 했습니다. 구례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여러분의 슬픔과 어려움을 함께하겠다“라며 ”창업과 폐업도 중요하지만 영업 중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한 교육과 전문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례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고민하며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주위를 돌아보는 아름다운 마음을 전파해 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여기 함께 하여 주신 모든 분의 가정에 행복이 깃드시길 기도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우수 소상공인들에게 시상하고 기념 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