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김장채소 산지 직거래장터” 개장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수)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목포시 석현동에 위치한 『농협목포농수산물 유통센터』 광장에서 김장채소 산지 직거래장터를 연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무, 배추, 쪽파, 갓, 천일염, 새우젓 등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김장재료 20여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 이다.

 

이번 김장시장은 김장 주재료인 무 배추의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업인을 돕고, 소비자들의 가계비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과잉 생산된 김장무는 소비확대를 위해 1일 200인 한정 으로 김장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망을 덤으로 드리는 1+1 행사 실시한다.

 

또한 김장김치와 잘 어울리는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도 병행하여 진행한다.

이 밖에도 전남농협 타 시군지역에서도 김장시장 20여 곳 개설하여 무,배추 소비촉진운동에 동참한다.  

 

농협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 전남지부에서는 당일 장터 내에서 단체회원들이“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를 진행하여 우리 지역 소외계층에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종수 전남농협 본부장은“김장은 겨울나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먹거리다”며“금년은 평소보다 5포기를 더 담가 이웃 친지 와 나누어 먹고, 무,배추의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