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순천시 체육인의 날 행사 ‘성료’...체육인 700여 명 참석
순천시 체육인으로서 자긍심과 많은 업적과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
[뉴스깜] 이기장 기자= 2024년 순천시 체육인의 날 행사가 13일 오후 순천 팔마 국민체육센터에서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이상대 순천시 체육회장, 심상진 순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 김종윤·김화영·임현호·양동일·조충훈·박태현·윤경호 순천시체육회 부회장, 오행숙 순천시의회 부의장, 김미연·장경순·정홍준·서선란·신정란 순천시의회 의원, 성정채순천시 예총회장, 순천시체육회 이사를 비롯한 체육인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상대 순천시 체육회장은 기념사에서 “28만 순천시민과 정원의 도시 순천시의 위상을 위해 애써주시며 5만 체육인을 위해서도 늘 함께 동행해 주시고 특히 올해는 체육시설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노관규 순천시장님께서 뜻깊은 이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을 위한 의회를 지향하며 순천시의회를 힘차게 이끌어 주신 강형구 의장님과 순천시의회 의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히고 “저와 함께 동행하며 순천시 체육회를 힘차게 같이 이끌어 주시는 심상진 수석부회장님을 비롯한 저희 임원진 여러분들과 50개 종목 단체회장님과 회원님들, 24개 읍·면·동 체육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인사위원회, 홍보위원회, 공정위원회 위원님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 해의 성과와 체육회의 행보 등 오늘 개최하는 체육인의 날 행사는 5만 체육인과 28만 순천시민이 다 함께 축하할 일들이 많은 한해였다”라고 밝혔다.
특히, “전남체육의 가장 큰 행사인 제63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재작년에 이어 순천시가 종합 우승을 다시금 거머쥐게 됐다”라며 “순천시 체육회장으로서는 가장 큰 영예이자 순천시 체육인의 긍지와 순천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였다”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이어 “순천 출신의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국위 선양을 한 양궁의 남수현 선수가 순천의 딸로서 순천의 자긍심을 높인 점에 대하여서는 너무나도 영광스럽고 기쁜 한해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누적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전남체육회와 나아가 대한체육회와 업무 협조를 통하여 지역체육회의 예산확보와 독립성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스포츠는 무궁무진한 블루오션 영역이자 무한대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경제산업 분야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노관규 시장님께서도 순천의 미래먹거리를 찾고자 K-문화콘텐츠 산업육성을 기조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및 관광플랫폼 조성 등 다각적으로 방향을 찾고 계십니다. 문화체육 산업 일원으로 저희 순천시체육회도 순천시 시정 방향에 발맞추어 노관규 시장님과 긴밀한 소통과 협조 및 당부를 통하여 체육 산업을 하나의 지역경제 부가창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할 것이다”라며 “이를 통하여 스포츠산업으로 연결함으로써 전국의 많은 체육인이 순천을 방문하고 전남체육의 1번지라는 자부심을 높이는데 다각도의 방향에서 고심하고 방법을 강구해 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과 청소년 체육 분야에서도 조금도 면밀하게 들여다보며 체육 꿈나무들과 어르신들의 체육활동성과 역량을 올릴 수 있는 방법도 구상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상대 회장은 끝으로 “오늘은 1년간 순천시 체육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많은 업적과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이다”라며 “수상의 영광을 하시는 분도 계실 것이고, 그렇지 못한 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수상의 여부를 떠나 모두 하나 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서 다 함께 주인공이라는 점을 다시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에는 이무기가 용으로 성장하는 푸른 뱀처럼 그 기운과 용기가 함께 따르실 것을 응원하면서 하시는 일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존경하고 사랑하는 순천시 체육인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이상대 순천시 체육회장님과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순천시 의회 의원님, 내·외 귀빈과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5년 만에 풀코스가 부활한 남승룡 마라톤대회는 전국에서 8천5백 명이 참여하여 참가자가 주인공인 개회식 없는 대회로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을 거두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시청소속 추문수 선수는 세계 소프트테니스 대회에서 개인 복식 2위를 차지했고, 남수현 선수는 파리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해 순천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라고 밝혔다.
노관규 시장은 마지막으로 “경제가 매우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2025년 순천시체육회 예산은 153억입니다. 체육회인건비는 많은 조정이 되고 있습니다. 정근수당도 신설하고 있습니다. 파크 골프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 해룡에 신설할 예정이고, 내년에는 외서면에 45홀을 증설할 예정입니다. 족구 회원들이 늘어 나서 35억을 들여서 족구장을 만들 예정입니다. 순천시 의회 의원님들께서도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많이 도와주시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최된 2024년 순천시 체육인의 날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경품추천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