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초, 원어민과 함께 하는 세계 문화 체험 여행쌍봉초

글로벌 동아리 ‘돋보기로 보는 세계여행’ 서울 배낭여행

2014-11-28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쌍봉초등학교(교장 김동길) 글로벌 동아리 ‘돋보기로 보는 세계여행’이 개교기념일을 이용하여 지난 23일에서 24일 원어민과 함께 세계 각 국의 문화 체험을 위해 서울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배낭여행에서 아이들은 인도박물관 및 아프리카미술관, 이슬람 사원, 멕시코, 터키 음식 체험, 외국인 인터뷰 체험, 유스호스텔 도미토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인도박물관에서는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인도의 직물과 자수전’을 관람하였고 인도의 전통 문양을 이용한 캔버스백 꾸미기 체험을 하였다. 또한 세계 각 국의 문화가 어우러진 이태원 거리로 이동하여 멕시코 전통 요리인 타코, 터키식 아이스크림 돈두르마를 맛본 뒤 원어민 교사와 함께 외국인을 인터뷰하며 다양한 나라 출신의 사람들과 교류하였다. 아울러 배낭여행의 취지에 알맞게 유스호스텔 도미토리에서 묶기도 하였다.

  쌍봉초등학교는 올해 2학기부터 국제이해 증진 및 실용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교사 변하영, 원어민영어보조교사 Tabitha가 팀을 이루어 즐겁고 신나는 글로벌 동아리를 운영,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동아리 ‘차이나 썸타기’가 조직되어 중국 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동길 교장은 담당 교사 및 동아리원들을 격려하고 “우리 아이들의 바른 인성과 글로벌 미래 역량을 함양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국제교육활동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는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되어 2014년부터 지역의 여건과 학교 실정에 맞는 국제화 자율 시범학교 3교를 운영하고, 국제이해 교육 및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외국어 관련 글로벌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