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초, 일주일간 창의·인성 단춤교육 호응
각 덕목별 협력학습, 토론학습, 가정연계학습 등을 통한 살아있는 교육
[뉴스깜]양재삼 기자 = 조도초등학교(교장 민의식)는 학생들에게 인성을 중심으로 한 주요 덕목 신장을 위해 1학기에 이어 전교생이 참여하는 2학기 인성교육 실천 주간(11월 24일부터 28일)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5일간의 인성교육은 올바른 인성 및 창의성 함양에 중점을 두어 실시하였다.
11월 24일(월) 중간놀이 시간에는 ‘밥상머리 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안내장을 발송해 가정연계학습을 추진하였다. 특히 온 가족이 식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클래스팅’에 올려주면 그 사진들을 인화하여 가정으로 보내 줄 예정이다. 가족이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사랑과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11월 25일(화) 3교시는 진도경찰서의 협조 하에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면서 교육하였다. 또한, 학교폭력의 위험성, 가해자가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교육하면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 알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11월 26일(수) 3교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2회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하였다. ‘초등학생에게 스마트폰은 필요한가?’ 라는 주제로 토론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의 열띤 참여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다른 사람의 주장을 경청하고, 자신의 주장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11월 27일(목)에는 중간놀이 시간을 통해 한마음 양파링 옮기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전교생을 4개 팀으로 나누어 빨대를 활용해 정해진 시간 내에 양파링을 가장 많이 옮기는 팀이 우승하는 대회이다. 모든 팀의 구성원들은 합심하여 양파링을 옮겼다. 비록 팀원의 실수가 있어도 격려와 박수가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11월 28일(금)에는 담임 재량으로 각 교실에서 장점 말하기 활동을 하였다. 칭찬의 의미를 알고 장점 말하기를 통해 학생들이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학생 상호간의 공감과 소통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었다.
인성교육 실천 주간에 참여한 5학년 김수연 학생은 “교실에서 교과서 중심 수업이 아닌 다양한 활동중심 수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내년의 인성교육 실천 주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