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제29대 최두례 회장 이임, 제30대 임정심 회장 취임 임정심 회장"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의 위상을 위해서 힘차게 나아갑시다”
[뉴스깜] 이기장 기자=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는 21일 목포 샹그리아비치 호텔 8층 연회장에서 제29대·제30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 날 행사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라미 여사,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천진희 여사, 허명 한국 여성단체연합 회장, 박에스터 대한어머니회 중앙회장,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신민호·윤명희·한춘옥·박현숙·한숙경·박원종·박경미·최미숙·김진남 전라남도 의원, 김미영 전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대 최두례 회장 이임식과 제30대 임정심 회장 취임을 진행했다.
바리톤 김중권 울림팩토리 대표의 노래 ‘봄 처녀와 마이웨이’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이임하는 제29대 최두례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장학금 전달(자립 준비 청년), 제30대 임원진 소개, 취임사, 기념케익컷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30대 신임 임정심 회장은 취임사에서 “존경하는 전라남도 22개 시·군 여성단체 회원 여러분, 생명의 땅 으뜸 전남 대도약 시대를 열고 계시는 존경하는 김영록 지사님과 사랑하는 정라미 여사님, K-에듀를 선도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위해 힘쓰고 계시는 김대중교육감님, 천지희 여사님의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어 “저는 오늘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여성단체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또한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된 만큼 우리 전라남도의 여성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며 22개 시·군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하는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크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전라남도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안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이임하시는 최두례 회장님께서는 당당한 여성의 힘을 보여주셨고 전남 여성단체협의회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많은 일을 열정적으로 하셨습니다. 사랑을 가득 담아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또, “저는 역대 회장님들이 해왔던 활동들을 더욱더 발전시키며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여성들의 의견이 중요한 정책 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며 우리들의 생각의 변화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서 소통하고 공유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임정심 회장은 끝으로 “오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전남 여성단체 22개 시·군 회장님들과 이 행사를 준비해 주신 전남 대한어머니회 시·군 지회장님들과 회원들의 깊은 신뢰와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2년의 임기동안 '우리 여성의 힘으로 화합과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는 OK. NOW 전남'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의 위상을 위해서 힘차게 나아갑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