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 찾아가는 현장 업무 수행 ‘큰 호응’
농어민 공익수당 직접 접수
2025-04-02 이기장 기자
[뉴스깜] 이기장 기자=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가 지난 1일 고령 농어업인을 위해 남제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거동이 불편한 농어업인들의 농어민 공익수당을 직접 접수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는 농어민 공익수당 수령자의 대부분이 고령이어서 은행 창구를 직접 찾을 경우, 재난 사고 우려와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올해부터는 직원이 현장을 찾아가 업무를 수행했다.
순천시와 NH농협은행은 행정복지센터 집중 배부 기간을 4월1일부터 11일까지 운영키로 한 가운데 농어민 공익수당은 연 60만원을 지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이날 남제동 주민 장모 씨는 “작년까지는 차를 타고 연향동으로 직접 가서 1시간 이상 대기를 해야 받을 수 있었는데, 올해는 대기 시간도 짧고 동사무소에서 쉽게 수령이 가능해졌다”며 환한 표정을 지었다.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지부장 주철호) 서준희 부지부장은 “순천시금고 은행으로서 마땅히 순천시와 협력해 수령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매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니 순천시금고 은행으로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