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초,“우리가 만든 조형물로 마을을 비춰요”
전남문화예술재단 지원사업 일환..우리마을 조형물 설치까지 이뤄져
2014-12-10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신의초등학교(교장 이석현)에서는 지난 8월부터 9월초까지 한 달 동안 전남문화예술재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된 ‘아이와 함께 만드는 우리 마을 조형물’ 강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강좌는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그 지역에 맞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안내 조형물을 만드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조형물은 각각 신의초등학교로 들어오는 입구와 구만길로 들어서는 삼거리, 소장동 고분 입구, 당두선창 입구에 각각 설치가 되었으며, 설치된 조형물을 본 학생들은 “내 손으로 만든 우리 지역의 안내판과 조형물이 완성되고 설치된 것을 보니 기쁘고 보람차다”며 즐거워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은 “멋진 조형물을 만들어준 전남문화예술재단과 학교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과 어린이가 함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안내 조형물을 제작하고 자신의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석현 교장은 "우리 고장 역사 문화 강의 및 조형물 제작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고장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역 문화 예술을 육성하는데 힘을 모아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