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압초, 사랑&나눔의 ‘생일 잔치’ 실시

2014-12-10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다압초등학교(교장 이동기)는 12월 10일 중간놀이 시간에 올해 네 번째 생일 축하 행사를 돌봄교실에서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2013학년도 농어촌 연중 돌봄학교에서 심리‧정성 발달 프로그램 일환으로 시작되어 올해로 2년째 실시하고 있다.

이 날은 12월~내년 2월까지 생일을 맞이한 친구들을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여 함께 모여 축하해 주는 자리로 다압학생회 주관으로 계획하여 이루어졌다.

선생님의 통기타 연주에 맞추어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불러 주고 케익의 촛불을 끄면서 생일 잔치가 시작되었는데 전교생을 대표한 5학년 최용호 학생이 축하 편지 낭독, 생일을 맞이한 친구들 중 3명이 친구, 부모님, 선생님께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였다. 그리고 학교에서 준비한 생일 선물과 학생들이 각자 준비한 선물과 편지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어촌 연중돌봄학교 예산에서 지원한 간식을 친구들과 함께 둘러앉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고 서로의 정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학교에서는 평소에 학생들에게 모두 한 가족처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하였다. 그 취지의 일환으로 생일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여 진심으로 생일을 축하해 주는 행사로 인해 가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라는 인식을 갖고자 하였다.

이동기 교장선생님께서는 “내년에도 이 행사는 지속적으로 실시되기 바라며 이러한 행사들이 더 많아져 받는 것에 익숙한 학생들이 함께 정을 나누고 주위를 둘러보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어른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라는 말씀을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