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보성도서관, 추정경 작가와의 만남 성료
푸른 성장 응원 메시지 전달
2025-05-09 이기장 기자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라남도교육청보성도서관(관장 조정희)은 지난 8일 보성여자중학교에서 ‘2025년 찾아가는 지혜의 숲 도민강좌’를 운영했다.
이번 강연은 2025년 전라남도립도서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열다섯에 곰이라니’의 저자 추정경 작가를 초청해 ‘인생의 한 터널, 사춘기’라는 주제로 사춘기를 맞이한 여중생들이 겪는 다양한 감정과 고민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형성하여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추정경 작가는 특유의 진솔하고 따뜻한 소통 방식으로 사춘기라는 변화의 시기에 학생들이 마주하는 심리적 어려움과 성장통에 대해 이야기하며 깊은 공감을 얻었으며, 작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강연에 참여한 2학년 이 모학생은 “평소 사춘기라서 그런지 마음이 불안하고 힘들 때가 많았는데, 작가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안심이 되었다”며 “나 자신을 더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성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학생들이 사춘기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