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노조 해남지부, 김장 김치로 사랑 나눠
2014-12-11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해남지부는 세계인권선언일인 10일 해남교육지원청에서 홀로계신 지역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나눔의 김치를 담궈 대한노인회해남군지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나눔의 김치 담그기 행사는 해남지부가 지역의 홀로계신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박동화 해남지부장은 "조합원들이 함께 동참하여 뜻있는 행사를 하고 싶다는 의견을 받아 마련한 것"이라면서 "행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이 수혜 대상자가 되도록 대한노인회해남지회에서 선정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 김광호 지회장은 "지역 젊은이들이 홀로 외롭게 겨울을 나는 어르신들에게 보여주는 정성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아이들의 교육과 관련된 교육청노동조합이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해주어서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해남교육지원청 최장락 교육장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직원들과 김장김치를 버무리며 지역 어르신들의 풍성한 겨울나기를 위해 좋은 행사를 개최해주신 해남지부 조합원들에게 교육청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