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공무원 직장협의회, 10년만에 재출범
지난 11일 제3기 출범식 및 총회 열려…회장에 박종순 산단조성담당 선출
2014-12-12 이종열
[뉴스깜]이종열 기자 = 장성군 공직자들의 권익을 찾고 공직내부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군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장성군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10년만에 재출범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김재완 군의장, 직장협의회 회원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장성군 공무원 직장협의회 출범식 및 총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총회 결과 회장에는 박종순 고용투자정책과 산단조성담당, 부회장에는 김병규 재무과 징수담당과 이연자 남면 주민복지담당, 사무국장에는 선행기 안전건설과 주무관이 각각 선출됐다.
박종순 회장은 “공직자 간 소통과 권익신장, 공직내부의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개선 등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장성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성숙한 공무원 직장협의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두석 군수는 “10년 간 주춤했던 직장협의회가 민선 6기에 들어서 새롭게 재출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고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출범을 계기로 공직자들의 힘과 열정을 하나로 결집해 지역발전 견인에 긍정적인 기운으로 작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지난 2002년 9월에 첫 출범한 후 2003년 5월 제2기가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병행 운영됐으나, 2005년 노조가 사실상 해체됨에 따라 약 10년 동안 휴면상태에 놓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