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25년 안심식당 신규 참여업소 모집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 다해

2025-06-19     김필수 기자
▲안심식당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안심식당 신규 참여업소를 연중 모집한다고 19일 전했다.

안심식당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인증제도로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도입되었으나, 현재는 잠재적인 감염병에 대비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곡성군 내 일반‧휴게음식점 중 일반식사를 제공하는 음식점이다. 카페, 패스트푸드점 등 덜어 먹기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업소는 제외된다.

안심식당은 덜어 먹는 식문화 정착과 위생적인 수저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안심식당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필수과제 ▲덜어먹기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를 이행해야 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음식점 출입구에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가 부착된다. 또한 곡성군 위생팀에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위생용품 배부를 통해 안심식당 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비자들은 네이버, 카카오맵 등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안심식당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안심식당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곡성군 보건사업과 위생팀으로 방문, 이메일, 팩스로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점검과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우리 군의 외식 업소가 위생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군민들이 더욱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외식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