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함평읍, 여름철 주민 복지지원 총력 ‘133가구 지원’

‘행복보따리’·‘Cool!한 여름나기’ 동시 추진 부식·여름용품 전달…생활 밀착형 복지 실현

2025-06-27     김필수 기자
▲함평읍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함평군 함평읍이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복지 실천에 나선다.

함평군은 27일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는 26일 여름철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369 행복보따리’ 나눔사업과 ‘Cool!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함평읍은 ‘369 행복보따리’ 사업을 통해 43가구(마을당 1가구)에 부식 과 생필품을 제공하고 ‘Cool!한 여름나기’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90가구에 여름용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계절 변화에 따른 생활 밀착형 복지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369 행복보따리’는 3·6·9월에 진행하는 함평읍 지역특화사업으로, 함평읍은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활 지원을 위해 부식과 생필품이 담긴 행복보따리를 전달한다. 이번 달에는 20개의 후원처가 동참해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나눔의 장이 됐다.

‘Cool!한 여름나기’는 폭염에 취약한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으로, 함평읍은 남녀 각 45명씩 총 90명의 대상자에게 여름용 잠옷과 스카프, 나시, 양말 등으로 구성된 ‘여름 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자원을 적극 연계하여 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