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의원사업비, 요구나 관여하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
“책임을 통감하며, 석고대죄의 심정으로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
[뉴스깜] 김필수 기자= 전남 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장은 지난 8일 열린 제289회 영광군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참담한 마음과 함께 석고대죄의 심정으로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제289회 영광군의회 임시회 개회에서 앞서 이른바 의원사업비와 관련, 영광군의회를 질타하는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하여 영광군의회를 이끌어가는 수장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참담한 마음과 함께. 또 한편으론 석고대죄의 심정으로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김 의장은 이어 “이유가 어떻든 그동안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져 왔다거나,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하고 있다거나 하는 변명은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인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지금이 언론이나 군민 여러분께서 비판하시고 우려하신 모든 일들을 불식시킬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에 우리 영광군의회는 의원사업비라는 이름으로 집행부에 대한 어떠한 요구나 관여도 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만약 이러한 사례가 재발한다면 의원직 사퇴 등을 비롯한 그에 합당한 모든 책임을 질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군민의 심부름꾼으로서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과연 무엇이 진정 군민을 위한 것인지 고민하면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영광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의 규정에 따라 의원으로서 지켜야 할 자세를 가다듬고, 이에 반하는 어떠한 사적 이익도 꾀하지 않겠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저희의 약속이 지켜지고 있는지 매의 눈으로 지켜봐 주시고, 조금이라도 본연의 임무를 소홀히 하거나 이를 벗어난 의원이 있다면 가차 없이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 의장은 끝으로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장세일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방금 제가 말씀드린 약속들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또 지키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