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원예고, 교류학습으로 미래 농업 능력 강화

중국 항주시여행직업학교와 교류학습으로 소통의 계기 마련

2014-12-18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호남원예고등학교(교장 김찬중)는 지난 15일(월)부터 항주시여행직업학교(교장 하무총)등 중국내 농업연구단지 및 조경시설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교류학습을 하였다.

항주시여행직업학교에서는 춘하추동 4계절을 나타내는 정원 등 교육 활동 시설을 견학하였으며, 현지 학생들과 모둠을 이뤄 화훼장식의 유래와 5행(금, 목, 수, 화, 토)의 색채개념을 이해하고 모둠별 꽃꽂이 실습을 하였으며, 작품별 품평회를 갖는 등 학생들간 소통과 어울림을 한층 높혀 주었다. 머그컵 만들기로 교류학습 기념 작품을 갖는 보람을 만끽하였다. 한편, 교류학습단은 학교로부터 40분 거리에 있는 원예과 전용 실습장을 찾아 전문교과실습 시스템을 설명 받고 포장에서 생산된 귤과 고구마를 나눠먹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순교농업개발국, 전화대지농업연구단지를 견학하는 일정은 학생들에게 미래 농업에 대한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받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수성 학생은 이번 교류학습으로 농업직업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으며, 학교장은 본 교류학습이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배움에 생각이 있는 교육활동’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