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 2015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2014-12-29     이기원

 

[뉴스깜]이기원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지난 29일 구청 상황실에서 ‘함께하는 주민자치 살맛나는 으뜸서구 구현‘을 위한 201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서구는 기획실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총무국, 주민생활국, 경제문화국, 안전도시국, 보건소 순으로 담당급 이상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4년 주요업무 성과와 내년도 역점으로 추진할 주요시책, 민선6기 공약사업, 신규사업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 동안의 관치적 행정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ㆍ복지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선보이며, 지방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정평가단 운영 ▲서구 장학재단 설립 ▲상록도서관 개관운영 ▲주민참여 포인트제 ▲주정차 단속 문자알림서비스 ▲장수노트 공영장례서비스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등이다.

 

특히, 대내ㆍ외적인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아 온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일상감사 대상범위 확대와 구민감사관제 도입, 그리고 청렴상시 확인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이 가운데 어르신들이 택배물건을 배달하는 ‘실버택배사업’과 노인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전통민속놀이 대회’ 도 눈에 띈다.

 

임우진 구청장은 “내년은 민선6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인만큼 공약사업과 주요 역점시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며 “으뜸서구 구현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보고회가 끝난 후 부서별로 내용 수정・보완을 거쳐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