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구, 공무원 제안제도 활발
공무원 제안방 ‘판도라의 상자’, 견문보고 운영
[뉴스깜]이기원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가 활발한 공무원 제안제도로 구정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동구는 공무원들의 건강하고 창의적인 의견 참여를 장려하고 행정의 능률화를 꾀하기 위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제안제도‘판도라의 상자’를 상시운영하고 있다.
‘판도라의 상자’는 새올 행정시스템 내에 마련된 공무원 의견 제안방으로 동구청 공직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의견 제안 및 개진이 가능하다.
지난 3월 문을 연 ‘판도라의 상자’는 현재까지 96건의 의견 제안 및 개진이 올라와 공직자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판도라의 상자’ 운영 이전과 비교해 제안 참여도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동구는 올라온 의견에 대한 피드백으로 부서검토 결과를 게재하는 등 좋은 제안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구는 올 한 해 동안 주민 불편사항을 자발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견문보고제’를 운영해 큰 성과를 거뒀다.
도로·교통 등 주민 불편사항 전반에 대해 관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견문보고는 올 한 해 383건의 접수를 받아 그 중 333건의 불편 사항을 해소했다.
동구는 이날 6층 대회의실에서 견문보고 실적 우수부서 및 새내기 콘테스트 실적 우수자에게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동구 관계자는“내년에도 ‘판도라의 상자’와 견문보고제 운영으로 직원들의 적극적인 구정 의견제안 참여를 유도하고 일하는 분위기 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