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성수기 지나 수요 감소로 약보합세

2013-12-10     강래성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사(지사장 성창현)는 관내 소비자들의 농산물 알뜰장보기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전남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1309호를 발행했다.
 
『얼마요』1309호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이 김장 성수기를 지나면서 소비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대부분 채소류의 작황 양호로 공급여력이 충분해 대체로 약보합세가 예상되나, 이달 중순부터 송년회 등으로 요식업소의 소비가 다소 활기를 띨 것으로 보여 상추․깻잎 등 일부 품목은 강세를 전망했다.
 
또한 과일류 중 전년대비 저장량 증가로 안정적인 공급이 예상되는 사과ㆍ배 등은 가격변동이 미미할 것으로 보이나, 단감ㆍ감귤 등은 연말 각종 모임으로 인한 후식․안주용 등 소비증가로 강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aT 관계자에 따르면 “목포․여수 등 남부지역을 제외한 관내 대부분 지역이 이번 주를 기점으로 김장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김장관련 품목은 약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