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성과 좋네’

2014년 민원서류 74% 법정 처리기간보다 단축 처리…고객만족도 향상 기여

2015-01-05     이종열

 

[뉴스깜]이종열 기자 = 장성군이 민원처리 기간 단축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가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접수된 유기 민원서류 총 17,464건 중에 74%인 12,923건을 법정처리기간보다 단축 처리했다고 5일 밝혔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란 접수된 민원을 법정기간보다 앞당겨 처리하면 단축기간(일수)만큼 담당공무원에게 마일리지 포인트를 적립, 우수 부서 및 공무원에게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지속적인 운영 및 관리로 2012년 72%, 2013년 73% 등 높은 단축률을 유지, 행정서비스의 신속성과 신뢰성을 제고해 고객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득점의 마일리지를 얻은 최우수부서와 공무원을 선발하고 포상해 공무원 사기진작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민원처리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부터 수요일 연장근무 시 기존 여권업무와 함께 인감증명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까지 처리업무를 확대하고 민원수수료 카드결제를 도입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고객감동 민원행정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