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리과학고, 겨울방학에도 방과후학교 수업 열기 후끈
2015-01-13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김선경 교장)는 1월 5일부터 1월 16일까지 겨울방학동안 세계적인 전문 조리인으로서 실력을 기를 수 있는 ‘겨울방학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방과후학교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사교육 절감형 방과후학교 우수 프로그램’공모에 선정되어, 글로벌 인재로서의 소양과 취업 능력을 향상하고 나아가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운영된다.
전남조리과학고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문 조리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공립 조리특성화고로 원어민 강사의 지도로 조리실무영어회화, 조리실무중국어회화 수업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기초 소양을 기르고 있다.
또한 서양조리 심화반, 한국조리 심화반, 커피바리스타 창업반, 케이크공예반 등 특색 있는 조리 실기수업을 학기 중 방과후 활동과 연계해 보다 심화 발전된 내용들로 구성돼 학생들의 수준 높은 실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겨울방학 방과후학교 기간 동안 실력 향상뿐 아니라 조리사로서의 기본자세와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삼진아웃제’를 운영하고 있다. 추운 날씨 속에도 학교에 나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학생들의 열정으로 수업의 열기가 뜨겁다.
전남조리과학고 김선경 교장은 ‘이번 방학 중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외국어와 실무 능력을 향상해 학생들이 세계적인 쉐프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