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밀착 현장 행정 나서

세계서예비엔날레관·도립국악원·전주 MICE 복합단지 점검

2026-04-15     전준성

[뉴스깜=전북 전준성 기자] 김관영 지사가 15일 세계서예비엔날레관, 도립국악원, 전주 MICE 복합단지(옛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등 전주 지역 문화·관광 분야 핵심 인프라 구축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먼저, 한국 서예 문화의 전승과 보존·전시 기능을 아우를 핵심 문화 인프라인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을 찾아 건설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정 상황과 공간 구성 계획을 들여다봤다.
 
이 자리에서 "전북의 서예는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을 중심으로 세계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설 준공 이후 활용도가 성과를 좌우하는 만큼, 전시 중심을 넘어 교육·체험·창업지원 기능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콘텐츠 기획과 운영 준비를 건립 단계부터 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부지 내에 지상 3층·연 면적 7,673.8㎡ 규모로 ▲ 전시실 4개소 ▲ 서예 체험실 ▲ 산업ㆍ창업지원실 ▲수장고 ▲카페 등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5월 첫 삽을 떴다.
 
이어 도립국악원으로 이동해 공연장과 교육시설을 둘러보며 "전북은 국악을 비롯한 문화예술의 저력이 큰 지역"이라며 "도립국악원이 전통 음악을 계승·발전시켜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층∼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6,339㎡ 규모로 지난해 7월 새롭게 개관한 '도립국악원'은 기존의 청사보다 2.5배 넓어졌고 국악연수실(15개)·공연기획실·교육학예실·사무실 등의 시설이 완비됐으며 ▲ 창극단 ▲ 관현악단 ▲ 무용단이 상주하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끝으로 옛 전주종합경기장 일원 약 12만 1,231㎡ 부지에 문화·산업·숙박·쇼핑 기능을 갖춘 시설들이 들어설 '전주 MICE 복합단지'로 자리를 옮겨,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공사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지사는 "개별 시설 단위인 전시·회의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문화·관광 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체류형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와 주변 시설 및 상권과 연계 전략 마련"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장은 정책의 출발점이자 완성 단계"라며 "시설이 단순한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콘텐츠와 관광으로 이어지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에서 점검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