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전남서 우수사례 발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교원 360명이참석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2015-01-15     양재삼


[뉴스 깜]양 재삼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5일부터 16일 까지 ‘제12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우수사례 발표회’를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교원 3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발표를 통해 우수 교육과정 사례를 소개, 전국에 공유하고 일반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 주관한다.

교육부는 2003년부터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선정 사업을 통해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표창해 학교의 교육력을 향상시키고, 교육과정 실천 우수사례를 일반화해 왔다.

2014년은 ‘수업 방법 혁신을 통한 행복교육 실현’으로 공모 주제를 정해 인성교육 및 핵심성취기준을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 교과와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꿈과 끼를 키워주는 진로교육과정 운영, 체육·예술교육 활성화와 특히, 창의성 신장, 협력학습 토론학습 등 학생 참여형 수업 실천, 핵심 성취기준 활용, 과정중심의 평가 등 수업 방법 혁신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운영 기준을 강화했다.

2014년에는 전국 초·중·고 1만1000여 학교 중 1411개교(초763, 중395, 고253)가 응모해 12.3%의 참여율을 보였고, 시·도교육청의 1차 심사를 통과한 200개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3개교, 특성화고등학교 7개교 등 총 100개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된 여천초의 드림윈즈 오케스트라와 여수화양고 김해룡 교감의 축하연주, 전남 여수 교원 합창단의 축가가로 시작됐다.

특히, 황우여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참석해 100대 교육과정 우수 학교로 선정된 학교장에게 직접 인증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둔 전남 11개 학교도 이날 표창장 및 인증패를 수여받고, 전남 교육과정의 변화를 모색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장만채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앞으로도 우수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실천의지를 다지고, 교육의 롤모델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